농업진흥청이 추진하는 ‘최고의 쌀’생산단지 조성사업에 전남 북 지역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전라지역이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최인기 국회의원의 강력한 요구가 있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고의 쌀’ 생산단지 조성사업에는 충청이북 지역에서만 재배되는 “일품 벼”로만 한정시켜 공모를 받기로 했기 때문에 전라지역은 참여 할 수 없었다.
그런데 지난 14일 농협 전남지역본부 김동해 본부장을 비롯한 조합장들이 최인기 국회의원에게 농촌진흥청의 품종제한부분에 대한 개선을 건의했고 이를 받아드린 최 의원이 농촌진흥청장에게 개선 요구해 전라지방의 우수 품종도 응모할 수 있는 길을 만든 것이다.
이에 따라 21일부터 25일(5일간)까지 ‘최고의 쌀’생산단지 공모에 응모할 수 있게 됐다.
100ha 내외의 일품벼나 전라지역의 우수 품종의 벼로 집단 재배단지 구성이 가능한 농가와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업인 그리고 일반벼 완전미 연중 생산 공급이 가능한 별도의 도정 및 저온저장 시설(농협 또는 민간 RPC)이 있거나 또는 금년 중 시설보완이 가능한 곳은 신청을 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쌀 관세화 유예협상의 타결에 따른 대응책으로 금년을 쌀의 혁명원년으로 정하고 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빼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최고의 쌀’을 생산하여 세계 정상급 외국쌀 브랜드를 이기기 위해 ‘쌀의 혁명’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