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도지사가 아랍에미레이트 국제투자회사(EIIC)와 3억불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의 해외순방순방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박 도지사는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모나코 등 유럽 5개국과 UAE(아부다비) 등 6개국을 순방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번 순방 기간 중 BIE 사무총장(로스탈레스)과 단독 회동을 통해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에 적극적인 지원 협조를 얻어내고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에 EIIC(아랍에미리트 국제투자회사)사와 미화 3억불 규모의 투자협약도 체결했다.

또, 벨기에 바스프(BASF)사 폴리우레탄 사업본부와 한국공장 추가 설립시 우선적으로 여수산단에 투자키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튜링엔주와 경제교류 증진을 위한 수장회담, 상공회의소와 경제인 교류, 지역간 상공회의소 교류 협정도 체결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순방기간동안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BIE 사무총장(Vicent Gonzalez Loscertales)과 단독 면담을 통해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 한국의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BIE에 대해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유치과정에서 지원 협조와 10월 중순 한국을 방문해 정부 및 전남도의 관계자들과 현안에 관해 논의하고 여수시 현지를 시찰하겠다는 약속을 받아 냈다.

또, 아랍에미레이트 국제투자회사 EIIC의 Jawaan Awaidah Al Khaily 회장과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을 주도할 SPC(특수목적법인)에 미화 3억불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벨기에 바스프(BASF)사 폴리우레탄 사업본부 Peter Michael Gress 그룹부사장과 공장 추가 건립시 여수산업단지내에 우선 투자키로 하는 투자협약도 체결했다.

독일 튀링엔주 Dieter Althaus 주지사와는 양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동반자적인 협력과 우호관계를 증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특히, 경제통상, 과학기술, 의약 및 바이오기술 분야의 비즈니스 관계를 맺기 위한 튀링엔주 상공회의소와 경제교류 증진 제휴협정 체결로 독일과 한국기업간의 접촉을 장려하고 양측의 기업들에 교류 협력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전남지역의 비교우위 자원인 생물산업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와 관련 타당성 검토를 위해 투자사절단을 구성, 오는 10월말 전남도를 방문키로 했다.

아울러, 광학·광전자 분야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독일 제놉틱사의 Herr Alexander von Witzleben 회장과 면담을 통해 전남지역의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투자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현지답사 등 투자여건을 검토를 위한 실무진을 전남도에 파견하고 내년 중 위즐레벤 회장이 투자 협의를 위한 전남도 방문의사를 표명했다.

박준영 도지사가 이번 순방을 통해 민선 4기 중점 도정시책 추진을 위한 행복마을 만들기, 신·재생에너지 생태도시, J-Project 건설 추진 방향 설정을 하게 되는 성과를 올림에 따라 전남도의 향후 역점시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