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구트만 지음 역자배성민 옮김 청아출판사, 392페이지, 16,000원

평균 수명이 길어진 요즘에는 은퇴 후에도 생활을 영위하려면 매월 고정적인 수입이 있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신체적·심리적·정신적 차원에서 노년을 준비해야 한다. 어떻게 준비해야 궁핍하지 않은 노년을 보낼 수 있을까? 인생 후반부를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나는 별일 없이 늙고 싶다》는 이에 대한 해답을 빅터 프랭클의 로고테라피를 통해 제시한다. 로고테라피는 인생 의미를 발견하여 자신의 존재 가치를 되새기는 심리치료기법이다. 이 책의 주요 목적은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우리 앞에 놓인 운명을 용감하게 대면하는 인생관을 확립하도록 돕는 것이다.

저자: 다비드 구트만
다비드 구트만 David Guttmann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로고테라피 전문가이자 이스라엘 하이파 대학교 명예교수. 로고테라피 창시자인 고(故) 빅터 프랭클과 가까운 사이였으며, 평생을 로고테라피에 헌신한 공로로 2003년 빅터 프랭클 재단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하이파 대학교 사회복지대학장, 백악관 고령화 콘퍼런스(White House Conference on Aging) 대통령 지명 위원, 미 남부 노인학회(Southern Gerontological Society of America) 창립 멤버, 골다 메이어 국제교육센터(Golda Meir International Training Center) 학술 자문, 아메리카 가톨릭 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부설 노화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역자 : 배성민
역자 배성민은 경북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며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우리는 왜 아플까》, 《광기》, 《다윈의 경건한 생각》, 《예수는 괴물이다》, 《신을 불쾌하게 만드는 생각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