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미술관, 정해영 초대전 '고양이 다산에 노닐다’ 展 오픈

문화/체육
다산미술관, 정해영 초대전 '고양이 다산에 노닐다’ 展 오픈
  • 입력 : 2021. 05.31(월) 13:33
  • 화순군민신문
불교에서는 진리를 깨닫고 도달할 수 있는 이상적 경지를 피안(彼岸)이라고 한다. 이승과 번뇌를 벗어나 해탈의 경지에 이르는 일. 정해영 작가 그에게 예술이란 피안(彼岸)의 세계로 가는 길이다.

이번 다산미술관 기획전 정해영 작가의 [고양이 다산에 노닐다] 展은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그의 사상을 엿볼 수 있다.

작품에 나타난 고양이는 우리의 삶에 친숙한 반려동물이다. 고양이는 오래전부터 우리와 함께 同苦同樂 했는데, 요즘은 반려묘로 승격되어 그 고양이의 위상이 꽤 높아졌다.

다산미술관이 위치한 다산마을도 고양이가 많이 살고 있다. 하지만 이곳의 고양이들은 귀천(貴賤)이 없다. 다산마을이라는 공간이 고양이들에게는 천국인 것이다. 마을 주민 모두의 반려묘인 것이다.

정해영 작가는 다산마을의 고양이를 통해 우리의 모습을 들여다본다. 귀천(貴賤) 없이 자유롭게 생을 즐기는 고양이의 모습에서 그가 추구하는 피안(彼岸)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다산미술관은 본 기획전의 예술이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담론화한다.

본 전시와 연계하여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산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해영 작가와 함께 고양이의 다양한 모습을 그려 본다.

자세한 사항은 다산미술관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길 바란다.
화순군민신문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