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人材의 힘, 사람이 未來다 |2020. 01.06
우리 국민들은 지난 한해를 지내오면서 피로감에 지쳐 있다. 진영 간의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가치관에 대한 혼돈의 시간이었다. 국난의 시대였다. 이제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해이다. 국가의 법률을 재정하는 입법부 구성원을 새롭게 뽑는 일이다. 흔히 2… |
|
 21세기는 문화의 세기 |2020. 01.03
2020년 경자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항상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군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으로 일하는 의회로 군민에게 사랑 받는 진정한 민의의 대표 기관이 되도록 화순군의회 의장으로써 앞장서 왔습니다.
… |
|
 전쟁수기 - "석방" (2) |2019. 12.14
밤이 되면 나는 눈뜬 봉사가 되어 내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온 과거를 회상해 보았다.
도대체 인간이란 무엇인가? 내가 사회에 나가면 절대로 음식 투정을 부리지 않겠다.
만일 전과 같이 어떤 음식은 맛이 있고 어떤 음식은 맛이 없다는 생각을 한다면 천벌(天罰)을 받아도 좋다고 생각했다.… |
|
 전쟁수기 - "석방" |2019. 12.07
포로들의 개별적인 심사는 몇 달간 계속 되었다.
심사관 한 사람과 포로 한 사람이 마주 앉아 1대1로 일체의 강요를 배제한 채 자유의사를 피력할 수 있었다.
포로들이 선택할 길은 세 가지 중의 하나였다.
이남에 살고 싶은 사람은 이남을 가게 하고, 이북으로 가고 싶은 사람은 이북으로 보내… |
|
| 전쟁수기 - “몇 달 만인가?” |2019. 11.29
중대 본부에서 교육을 담당하면서부터는 그 지독한 작업을 하지 않게 되었다.
그 당시 수용소에 갇혀 있는 포로들은 자나깨나 어떻게 하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에 관심을 기울였다.
마침, 남북의 포로가 곧 교환된다는 소리도 있어 온 신경이 그 문제에 다 모아졌다. 벌써 포로 교환을 위… |
|
| 아름다운 선거, 우리 모두의 행복 |2019. 11.28
흔히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라고 한다. 국민이 자신의 의견을 정치에 반영할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할 가장 기본적이고 손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단순히 투표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는 참된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없다. 2017년 3월 10일 헌재는 대한민국 헌정역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의 탄핵… |
|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관객에서 주인공으로 |2019. 11.27
선거는 우리 국민이 정치에 참여하는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권리이다. 민주국가에 있어서 선거는 대단히 중요하고 필수적인 제도이며 그 제도 없이는 민주국가 자체가 성립될 수 없다. 오늘날 대의민주제에서 선거라는 제도는 국민의 정치적 의사를 집약하고 정치권력에 정통성을 부여하는 핵심적… |
|
 전쟁수기 - 거제도 포로수용소(3) |2019. 11.22
나도 그런 신세가 되는 것이 아닐까?
나는 현장에 있지 않아서 보지 못한 일이지만 포로수용소장을 납치한 사건이 벌어진 곳도 내가 수용되어 있던 62수용소였다.
나중에 발견된 것이지만 62수용소에 있던 포로들은 수용소 내에 대장간까지 만들어 놓고 수백 개의 창을 제작했을 정도였다.
포로… |
|
 청소년 통일 공감 체험학습 |2019. 11.20
나는 평소 통일에 관심이 많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통일 공감 현장견학을 가는 캠프를 신청하여 가게 되었다. 우리는 11월 7일 오전 8시에 학교에서 출발을 하여 거의 7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호남고속도로, 논산천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거쳐 강원도에 … |
|
 전쟁수기 - 거제도 포로수용소(2) |2019. 11.19
“큰 일 났다. 살길을 찾는다는 것이 결국 죽을 길을 택했구나!”
탄식이 절로 났다.
그러나 어떠한 내색을 할 수도 없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낌새를 눈치채게 하면 그 날로 목숨이 달아 날 것이 틀림없었다.
이런 환경 이런 때에는 옛날 서양의 격언인 “웅변은 은이요, 침묵은 금이다.”… |
|
 “2019 화순 국화향연” 우리나라 대표축제로 거듭나길 |2019. 11.14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지원에 힘입어 “2019 화순 국화향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17일 동안 화순 남산공원에서 열린“2019 화순 국화향연”의 관람객 수가 61만 853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지난… |
|
 전쟁수기 - 거제도 포로수용소 |2019. 11.11
매일 같이 죽어 나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며 수없이 내 자신에게 다짐 한 말이다.
그러나 내가 온전히 살아서 가정에 돌아갈 수 있으려면 포로가 되는 길밖에 없다고 믿었던 것은 실상을 모르는 생각이었다. 인간이 아닌 거지 대접을 받아야 하고, 거지도 아닌 짐승 대접을 받아야 하는 것이 바로 … |
|
 전쟁수기 - 짐승과 거지, 그리고 인간 (2) |2019. 11.06
수용된 사람들의 명단을 영어로 작성하라고 해서 만들어 주었다. 내가 살아서 서울까지 갈 수 있는 유일한 판단하였던, 포로수용소 생활이 시작된 것이다.
밥은 하루에 두끼를 주었다. 까지 않은 수수를 드럼통에 놓고 물을 붓고 끓여서 조그마한 접시로 손바닥에 하나씩 퍼 주었다.
수 백 명이 … |
|
 등급이 없고 동등한 무등(無等)의 세상을 꿈꾸며 |2019. 11.02
산림학을 공부하면서 아쉬웠고 힘들었던 부분은, 순화되지 않은 일본식 용어가 넘쳐나는데 있었다. 도장(徒長)은 웃자람을, 위조(萎凋)는 쇠약하여 마름을, 시비(施肥)는 거름주기라는 좋은 우리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NO JAPAN이 구호로만 남지 않고 지속가능한 실행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다양… |
|
 전쟁 수기 - 짐승과 거지, 그리고 인간 |2019. 10.28
모른다고 했다. 무 하나를 얻어먹고 군인들의 짐을 밀어주며 국군 부대로 갔다.
부대에 들어가 뜻하지 않게 하도야마라고 창씨개명(創氏改名)을 했던 중동학교 시절의 물리학 선생님을 만났다. 그분은 중위 계급장을 달고 대대 공급관을 하고 계셨다.
“하도야마 선생님!”
처음에는 선생님께… |
|
 전쟁 수기 - 찢어진 증명서 |2019. 10.12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어디서 거짓말을 하는 거야!”
손바닥을 내라고 하고 때리고, 그것도 부족했던지 몽둥이로 몸뚱어리를 때리며 바른 말을 하라고 윽박질렀다. 바른대로 말을 해도 거짓말이라고 때리며 또 바른 말을 하라니, 꼼짝없이 때리는데로 맞을 수밖에 없었다. 하루 종일 때리고 맞는… |
|
 화순읍내 초·중학교 거대화 · 학교 위치 불균형 문제 해결 방안 |2019. 10.09
최근 서울 강서구 공항동에 있는 구도심의 송정중학교가 불과 1km 떨어진 신도심의 아파트 단지 내에 신설될 마곡2중학교 때문에 폐교될 위기에 처하자 그 학교 학생․학부모․교사들이 반대 운동을 일으켜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송정중학교는 9년간 ‘혁신학교’를 운영하며 ‘마을교육공… |
|
 전쟁 수기 - 북두칠성 (2) |2019. 10.08
글쓴이 / 김중섭
1925년 9월14일생/ 1938년 봉화공립소학교 졸업 / 1939년 중동학교 입학/ 1946년 성균관대학교 상과 입학
후퇴하는 와중에서도 서로 찾아 네 사람은 다시 만났다.
“기회는 지금 밖에 없다.”
남은 총알과 총을 버리고 호신용으로 수류탄 두 개씩만 휴대하고 탈출하기 시작했… |
|
 전쟁 수기 - 북두칠성 |2019. 10.01
글쓴이 / 김중섭
1925년 9월14일생/ 1938년 봉화공립소학교 졸업 / 1939년 중동학교 입학/ 1946년 성균관대학교 상과 입학
한천에 집결한 인민군은 육군과 해군이었다. 우리 부대는 여기까지 오는 도중 전투가 없어 부상자가 없었으나 다른 부대들은 부상자가 엄청나게 많았다. 부대를 정리한 후 주… |
|
 『배회감지기』 들어 보셨나요 |2019. 09.30
현재 우리 사회는 급격히 고령화 사회로 진행되고 있지만 노인실종 신고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치매환자 실종신고 건수는 2013년 7983건에서 꾸준히 늘어 2018년에는 1만2131건을 기록했고 올 7월까지는 7059건의 실종이 접수 되었다.
치매노인 실종 시 조기 발견과 구조를… |
|
2024.04.16(화) 10: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