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산림조합 나무전시판매장에 내달 10일경 화순읍 대리에 문을 연다.

내달 10일경 화순읍 대리사거리에 화순군산림조합(조합장 김기조) 직영 나무전시판매장이 문을 연다.

판매장에서는 조합직원이 상주하면서 나무를 심는 법과 관리 등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친절하게 상담해 준다.

화순은 물론 인근에까지 나무전시판매장에서 좋은 묘목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갈수록 판매장을 찾는 발길도 늘고 있다. 화순산림조합은 지난해 나무전시판매장에서 5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전시된 묘목은 시중가격보다 평균 10%정도, 산림수와 조경수는 최고 30%까지 싸게 판매한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나무전시판매장에서는 나무심는 법은 물론 경제수종을 심으려는 사람에게는 그와 관련된 정보도 제공하고 가지고 있는 묘목의 위탁판매도 한다”며 “대부분 식목일을 전후해 나무를 심는데 3월초부터 시작해 늦어도 3월중순까지는 심어야 활착률이 높다”고 말했다.

나무전시판매장은 60여종 2만여본의 다양한 묘목을 갖추고 4월말까지 2달여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일없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