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화재의 원인은 사소한 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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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화재의 원인은 사소한 부주의
  • 입력 : 2022. 12.23(금) 14:55
  • 박준희 기자
소방사 심현준
[화순군민신문=박준희 기자] 나날이 소방의 범위는 구조, 구급, 생활안전 등 시민들에게 안전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우리 소방에서는 단연코 화재라는 단어가 우선 떠오르게 된다. 소방이라는 단어의 뜻 자체가 ‘화재를 진압하거나 예방함’이며, 소방 존재의 근본적 이유이기 때문이다.

흔히들 시민들에게 화재란 언론에 많이 노출되는 대형화재가 주로 인식되고 있으며, 우리집 또는 나는 아니겠지 라는 마음이 화재 예방과 주의로부터 안전의식을 소홀히 하게 만든다. 하지만 사람들의 주 생활공간은 주택이며, 소방청의 통계(2012~2019)에 따르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의 절반에 해당하는 46.8%가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

모든 화재의 핵심은 진압이 아닌 예방이 중요하다. 주택화재 또한 예방이 선행되어야하며, 주택화재의 주원인은 바로 개인의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된다.

첫째, 가스나 인덕션으로 음식물 조리 시 자리를 비우지 말아야하며 심야시간대에는 가스사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
둘째, 유류/가스 등 인화성이 강한 물질이 있는 장소나 실내에서는 금연을 해야 한다.
셋째, 겨울철에 많이 사용하는 전기장판은 구입단계부터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꼼꼼하게 살핀 후 사용하여야 한다.
넷째, 잠자리에 들기 전 전기, 가스, 석유 등의 안전을 확인하는 습관을 생활화 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작은 관심과 예방으로, 주택화재로부터 나 자신과 소중한 가족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박준희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