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점검하는 화순군의회 조세현 위원장

[화순군민신문=강주성 기자]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화순군의회가 침수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화순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조세현)는 6월 21일,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후재해에 대비해 지역 내 침수위험지역과 재해취약지구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의 빈도가 높아지는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상습 침수지역을 비롯해 급경사지, 제방, 하천 등 주요 재해위험지역을 직접 찾아 배수시설, 제방 안전 상태 등 전반적인 시설을 꼼꼼히 점검했다.

조세현 산업건설위원장은 “재해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것이 기본”이라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사항은 화순군과 긴밀히 협력해 빠르게 보완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재해 대응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화순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