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행복’ 정부출범 3년차, 특히 ‘국민 행복’의 전제조건으로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경찰은 여성·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중점을 두고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을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할 ‘4대 사회악’으로 지정하여 강도 높은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먼저, 성폭력 분야는 관리대상 전담경찰을 증원하여 일제 점검 및 소재 불명자 집중 검거 등 관리를 체계화하여 재발 방지에 주력하여 지난 한해 화순은 성폭력 재범률 0%(Zero) 성과를 거두는 한편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폭력’, ‘몰카’, ‘교내 성폭력’, ‘피서지 성폭력’등 시기별 이슈에 맞춰 대응하여 사소한 성폭력도 용납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두번째, 가정폭력은 감춰져 드러나지 않은 범죄의 특성을 감안해 전문상담센터와 합동 순회 교육 등을 실시하여 사회적 인식 개선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재발 우려 가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한 결과 112신고는 2014년 168건에서 2015년 125건으로 26% 감소한 반면 검거건수는 같은 기간 26건에서 40건으로 53.8% 대폭 증가했다. 또한 가정폭력 전담 경찰과 지역사회 전문가로 구성된 솔루션팀 사례회의를 통해 피해자 보호 및 회복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세번째, 학교폭력 근절방안으로 그간 ‘신학기 학교폭력 집중 관리’, ‘폭력서클 집중 단속·해체’, ‘기숙사·운동부 학교 대상 학교폭력 전수조사’ 등 시기별 학교폭력 이슈에 대응하고 범죄예방교실, 학교 밖 청소년 선도·지원,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하는 한편 학교전담경찰관·배움터 지킴이 등 학생 보호인력을 확충하여 학교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 결과 117학교폭력 신고·상담건수도 하향 안전화 추세에 접어들고 있다.

마지막 불량식품 사범은 수사전담반 재정비 및 식약처·농관원·지자체 등과 협업구축을 통해 주기적인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2016년도 중점 단속테마(노인대상 떴다방, 급식비리, 인터넷 불량식품 유통)를 선정하여 홍보 및 단속활동 결과 2014년 2건, 2015년 7건, 2016년 3월말 현재 2건의 제조·유통사범을 검거하여 전량 압수·폐기·행정처분 통보로 재발 방지에도 힘쓰고 있다.

‘국민안전 행복시대’ 건립을 위해 경찰은 “4대 사회악 근절” 추진상황 재점검 및 보완을 통해 안전한 치안환경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복잡다기해지는 치안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주민, 시민단체 등이 함께 노력하는 ‘참여 치안’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히 필요할 때다.
우리 사회의 중심을 바로잡고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지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격려가 큰 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