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27일 화순축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가 주관하는 화순정치학교에서 특강을 펼쳤다.



안진걸 소장은‘세상을 바꾸는 NGO 이야기-민생에 힘이 되는 이야기’주제로 2시간 여 동안 밝은 분위기에서 강연을 선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이 4.7 서울·부산 보궐선거에 패배한 이유에 대해서는 부동산문제, 민생문제,코로나 19 장기화로 시민들의 피로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안 소장은 강조했다.



안진걸 소장은 “시민사회가 민생문제 노동 존중,서민경제 살리기,국민들의 교육비·주거비·의료비·통신비 등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는 일”라며“사회 곳곳의 부당한 적폐 청산 등에 적극적으로 비판하고 대응하고 대안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안진걸 소장은“ 촛불시민혁명을 계승한 문재인 정부가 더 많은 개혁과 좋은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강구해야 한다”라며“ 잘못하는 일들이 있다면 객관적인 자세로 냉정하게 비판도 하고 관련 대응도 진행해야 하겠다”고 밝혔다.



안 소장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헌법, 노동법, 주택임대차보호법, 상가임대차보호법 등을 우리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또 이 법들이 더 좋은 방향으로, 더 서민들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개헌‧개정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습니다.”고 주장했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강의 마무리 인사말에서 “ 수강생 여러분들이 화순정치학교에 임하는 자세가 사뭇 진지해서 화순에 정치의 희망이 보인다”라며“정치는 선출직 분들도 중요하지만 깨어있는 시민들이 매우 중요하다.앞으로 화순정치학교를 통해서 화순정치가 새롭게 꿈꾸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정치학교 다음 강의는 3일은 김성환 국회의원의 ‘마을공동체와 미래에너지’를 주제로 특강을 펼칠 예정이며,10일 마지막 강의엔 신정훈 국회이원이‘주민참여로 꽃피는 조례’를 주제로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