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일까요? 내가 보이시나요? 저는 화순남산공원 한쪽에 사는 공룡이예요. 그런데 아직까지 이름이 없답니다. 누가 제게 예쁜 이름을 지어주실 분 없나요?
할미꽃이 피었습니다. 이제 갓 피어났는데 왜 허리를 구부리고 있을까요? 풀 숲에 다소곳한 모습의 보라색 꽃잎이 아름답습니다.
화순읍 사무소에는 지금 우리 꽃 야생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 14일 전시장에서 만난 우리 꽃 `금낭화`의 고운 자태이다.
`안질 방이` `지정`이라고도 불리는 민들레는 끈질긴 생명력을 지닌 풀로 뿌리를 여러 개로 잘라 땅에 심어도 모두 살아납니다. 잎의 숫자만큼 기어이 꽃을 피우고 잎을 잘라내면 그 자리에 또다시 잎을 내밀기도 하지요. 위염이나, 위가 아플때, 음식을 잘못먹어 배가 아플 때 민들레를 다려먹…
지금은 터널이 있어서 편리하지만 지난 1972년 이전에는 너릿재를 넘어야 했다. 필자는 고향인 벌교에서 광주를 오기 위해서는 꼭 이 너릿재를 넘어야 했다. 한겨울 필자가 탄 버스가 마치 이 곳 너릿재 정상에서 타이어 펑크로 인하여 타이어를 교체하는 10여분 동안 모진 칼바람을 맞여야 했던…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 중의 하나가 개나리입니다. 개나리가 울타리를 이루며 활짝 꽃을 피운 모습은 봄을 더욱 화사하게 만듭니다.
지난 25일 화순읍 황새봉에 위치한 학천사에 낙성법회가 열렸다. 이날 학천사 경내 곳곳에는 불자들의 소원을 담은 등이 걸려 장관을 이뤘다.
""돈(金)없이는 살아도 물(水)없이는 못산다 !"" 주암호 감시단은 제14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 봄맞이 주암호 대청소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에는 주암호 생명수의 전초적 기지인 주암호상류 주민과 청소년 등이 참여했다. 이날 이근 주암호감시단장은 ""돈 없이는 살아도 물 …
봄을 재촉하는 비가 촉촉이 내리면서 온 산과 들에 생명의 기운이 넘쳐납니다. 알에서 깨어난 병아리들도 봄기운을 만끽하며 어미 닭 뒤를 따라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배웁니다. 어미닭 뒤를 따라 우리에서 나오고 어미가 하는 대로 먹이를 가려먹으며 세상을 배워가는 병아리들의 앙증맞은 모습이…
경칩이 지나면서 온 산야가 봄을 맞을 준비로 한창입니다. 남녘에선 매화며 산수화가 고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러나 경칩이 지났다고는 하지만 아직 세상은 온통 잿빛투성이 입니다. 나무도 아직 새순을 내놓지 못하고 논과 밭에서도 푸른빛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더…
화순군 총상가회와 화순문화원은 오늘(10일) 화순관내 관공서와 상가 등을 돌며 지신을 밟았다. 지신밟기는 농악대가 집집을 돌며 땅을 맡은 신령인 지신을 달래고 그 집의 복을 빌어 주는 대표적인 정월대보름 행사다. 20여명의 화순문화원 풍물패들은 오늘(9일) 오전 화순군청과 의회, 교육청, KT&…
입춘이 얼마 지나지 않아 봄이 오는 것을 시샘하듯 흰눈이 온 세상을 덮었습니다. 하얀 눈과 자연이 빚어낸 풍경이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습니다.
오늘(4일)은 24절기 중 첫 절기로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立春) 입니다. 농사짓는 농부에게 입춘은 농사를 준비하기 시작하는 날로 남자들은 농기구를 꺼내 손질하면서 한 해의 농사를 준비했습니다. 또 각 가정에서는 대문이나 기둥에 입춘방(立春榜)을 붙이고 한 해의 무사태평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
화순초등학교와 화순제일초등학교는 오늘(18일) 오전 2006년도 취학대상자 신입생면접을 가졌다. 학교 선생님과의 면접에 긴장된 어린이들과는 달리 자녀의 손을 잡고 면접실을 찾은 부모들에게서는 학부형이 된다는 설레임이 엿보였다. 신입생 면접에는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늘어난 것을 반영하듯 …
병술년 새해 첫날인 오늘(1일) 새벽 제3회 만연산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만연산 생태숲 일원에는 해맞이를 나온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제3회 만연산 해맞이 행사에는 이영남 군수와 최영호 전남도의원, 김보영 농협지부장, 이형권 화순농협장 등 화순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관광객 등 많은 사람들…
2005년 을유년을 보내고 병술년 새해를 맞이하는 송구영신 예배가 31일 자정을 기해 각 교회에서 열렸다. 화순읍 중부교회에서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새해를 맞이하려는 1000여명의 교인들이 가족과 함께 참석했다. 화순읍 중부교회는 고광석 담임목사의 집도로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고 성찬식을…
화순군 의용소방대원 60여명은 오늘(28일)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시설하우스농가를 찾아 복구작업을 지원했다.
화순관내에 낯선 모습의 순찰차가 얼마전부터 모습을 드러냈다. 화순경찰서는 이달부터 하얀색 계열로 산뜻하게 바뀐 순찰차를 시범운행하고 있다. 현재 화순관내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순찰차 두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내년 5월경까지 전면 교체될 예정이다.
성탄절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곳곳에서 성탄절을 맞을 준비를 하느라 바쁘다. 화순전대병원 진입로의 나무들도 고운 빛깔 전등으로 치장하고 환한 불빛을 비추면서 성탄절 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고운 전등으로 치장한 나무들의 환한 모습이 성탄절의 정취를 물씬 풍긴다. 다가오는 성탄절에…
4일 화순전역에 첫눈이 내린 가운데 만연산에도 흰눈이 소북이 쌓였다. 온 들판에 하얗게 쌓인 눈과 회색 빛 하늘이 묘한 대조를 이룬다.
2024.05.16(목) 17: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