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신난 개구장이들. |2005. 12.04

첫눈이 내리자 개구장이들이 인근 언덕에서 비료푸대 등을 이용, 신나게 눈썰매를 타고 있다.
까치밥이라 하기엔 너무 많은 당신! |2005. 11.29

가을이 가고 겨울이 왔을 때 먹이를 찾지 못하는 새들이나 작은 짐승들이 한 끼의 먹이라도 해결하라고 남겨 놓은 것을 ‘까치밥’이라 한다. 까치밥으로 전부 따지 않고 몇 개 남겨 놓았다고 하기엔 너무 많이 남겨진 감들. 가을걷이가 끝난 농촌에선 떪은 감을 따다가 껍질을 벗긴 후 실에 꿰어 햇…
가을의 끝자락에 선 은행나무 |2005. 11.15

나무에 달려있는 나뭇잎보다 바닥에 뒹구는 낙엽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가을의 끝자락에 은행나무에 달린 노란 은행잎이 보는 이의 눈을 시리게 한다. 나무가 심하게 흔들리면 온 세상이 온통 노오란 은행잎으로 덮일 것 같다.
울긋불긋 단풍 보실래요? |2005. 11.07

얼마전까지 푸른 빛을 자랑하던 나뭇잎이 어느새 울긋불긋 고운 빛깔로 단장했다. 한천면 휴양림으로 들어가는 도로변에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이 세상의 고운빛깔을 다 모아놓은 듯 아름답다.
화순읍내 도로변 팬지 꽃단장 |2005. 11.05

화순읍 시가지내 교차로와 횡단보도 주요지점에 놓인 가로화단이 팬지로 꽃단장을 했다. 팬지의 꽃말은 ""나를 생각해 주세요."" 작가는 노랑, 자주색, 오렌지, 붉은빛이 어우러져 활짝 핀 팬지가 오가는 이들을 보고 자기를 생각해 달라며 방긋 웃고 있는 듯 하다고 전한다. 길을 가다가 팬지를 만…
화순군의 군화(郡花) 구절초 |2005. 10.28

어느 시인의 말처럼 초록이 지쳐 단풍이 드는 요즘, 들판에는 구절초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화순고인돌공원 주변에 활짝 꽃을 피우고 지나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구절초는 화순 군민의 의지와 순박성을 상징하는 화순군의 군화(郡花)이기도 하다. 흔히 ""들국화""라고 부르는 구절초는 우아…
"꽈리, 기억하시나요?" |2005. 10.20

""꽈리"", 혹시 기억나시나요? 옛날이라고 하면 좀 우스운 감이 있지만 지금처럼 놀잇감이 흔하지 않던 시절, 70년대 중반까지도 꽈리는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놀잇감이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꽈리의 열매가 빨갛게 익으면 열매 안의 씨를 뺀 후 입에 넣고 공기를 넣었다 빼면서 ""꽈르륵 꽈르륵"" …
공설운동장 주변에 활짝 핀 코스모스! |2005. 10.13

화순공설운동장 주변 도로에 가을꽃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천변주차장 진입로변에 활짝 핀 하양, 분홍, 자주 등의 코스모스는 그 빛이 너무 고와 많은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고 고운 빛깔을 카메라에 담아가고 있다. 가을이 저물고 꽃이 모두 시들기 전에 가족들과 함께…
화순군청 광장 가을꽃 작은 전시회 |2005. 10.05

화순군은 혁신도시 유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광장내 가을꽃 작은 전시회를 10월 한달간 갖는다. 국화, 실비아, 달개비, 인파챈스 등 7종의 꽃이 청사를 지키고 있는 은행나무와 함께 조화를 이뤄 방문객을 반기고 있다.

너른 들판에 우뚝 선 허수아비 |2005. 10.04

벼가 누렇게 익어 고개를 숙이고 있는 너른 들판 한가운데에 허수아비가 우뚝 서 있다. 그런데 벼를 지키고 있는 허수아비의 모습이 범상치 않다. 낡은 헌옷도 아닌 다 쓴 현수막을 얼기설기 몸에 걸치고 있는 것. 다 쓴 현수막을 재활용해 입고 있는 허수아비의 모습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의 …
수확 앞둔 논에 벼멸구 기승 |2005. 09.27

수확을 앞둔 논에 벼멸구가 기승을 부리면서 농민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능주, 도곡, 동면, 동복, 한천 등 화순관내 대부분의 논에서 벼멸구 피해가 확인되고 있지만 정확한 피해면적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실정이다. 또한 도곡 등 일부지역에서는 벌써 벼 수확을 하고 있는 등 …
만연산 큰재에 꽃무릇과 꽃범의 꼬리 활짝! |2005. 09.21

만연산 생태숲 야생화 단지에 붉은 꽃무릇과 연보라빛 꽃범의 꼬리가 활짝 피어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꽃무릇은 여름에 잎이 다 말라 죽고 난 후 가을이 돼야 꽃이 피기 때문에 잎과 꽃이 평생 만날 수 없다고 해 상사화라고도 불린다. 꽃무릇은 ""순결"" 또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코스모스와 함께 성큼 다가온 가을! |2005. 09.14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진 요즘, 가을을 재촉하듯 곳곳에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코스모스는 신이 이 세상에서 제일 처음 만든 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그런데 처음 만든 코스모스가 어딘지 가냘프고 흡족지 않아서 이것저것 여러 가지 꽃을 만들어 보았다. 그래서 코스모…
도로를 가로막고 있는 컨테이너 박스 |2005. 08.31

화순읍 삼천리에서 한천면으로 넘어가는 군도 11호선에 차량통행이 전혀 안되도록 컨테이너 박스가 불법으로 막고 있어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가을을 알리는 호박! |2005. 08.25

처서가 지나면서 기승을 부리던 더위가 한 풀 꺽이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기온이 제법 싸늘하게 느껴진다. 뉘집 밭 두렁에 주렁주렁 누렇게 영근 탐스런 호박이 어느새 가을이 성큼 우리곁으로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다.

나라꽃 무궁화가 화순의 도로를 장식하고 있다. |2005. 08.11

화순읍 연양리에서 능주, 도곡면 대곡리에 이르는 도로변 일대에 무궁화 꽃이 활짝 펴 통행인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화순군이 펼쳐온 무궁화 증식과 보급사업 덕택으로 보인다. 심고, 가꾸고, 보호해온 결과가 도로변을 아름답게 장식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나라사랑의 마음을 심어주고 있다. …
"배롱나무 꽃길,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 |2005. 08.05

화순관내 도로변에 조성된 배롱나무 꽃길이 활짝 꽃을 피우면서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을 받으며 화순군의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화순군은 1998년부터 관내 236km 도로변에 배롱나무 등 4개 수종 40,000본을 심고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경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일동안 3…
아름다운 화순의 꽃 길 - 백일홍 |2005. 07.31

화순에 오면 대부분의 도로가 사계절 모두 꽃길이다. 봄에는 벗꽃과 철쭉을 중심한 꽃길이 있고 여름부터 가을에는 도로변에 백일홍, 무궁화 등 여러가지 꽃들이 피고 있다. 그리고 가을이면 단풍이 있고 겨울에도 아름다운 눈꽃이 거리를 장식하고 있다. 아름다운 고장, 살기좋은 동네를 만들려는…
고인돌 이미지 담긴 대공홍보물 |2005. 07.29

화순읍 교리교차로에 고인돌의 이미지가 담긴 새로운 감각의 대공 홍보시설물이 세워졌다. 화순경찰서는 시대감각에 맞지 않고 딱딱한 느낌을 주고 있는 기존의 대공 홍보시설물을 고인돌을 화순군 이미지에 맞게 새로 디자인해 교리교차로 등 3곳에 설치해 관광지 안내와 함께 친근감 있는 대공홍보…
만연산 지압 쉼터에 나타난 두꺼비 한 마리 |2005. 07.26

만연산 수중지압 쉼터에 25일 울퉁불퉁한 피부를 가진 두꺼비 한 마리가 나타났다. 어느순간 수중보 안에 빠져 허우적 거리던 두꺼비는 개구리 못지않은 수영솜씨를 자랑하며 물 밖으로 빠져 나왔다. 폴짝 폴짝 뛰는 개구리와 달리 두꺼비는 한참을 엉금엉금 기더니 수중보 옆의 숲 속으로 모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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