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이 느끼는 향교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목표…

인터뷰
젊은 층이 느끼는 향교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목표…
-시험 위주의 교육이 아닌 인성교육 위주의 교육 계획
  • 입력 : 2021. 11.08(월) 13:37
  • 김지해 기자
능주향교 민윤기 전교
600년 전통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능주향교에서 뜻을 펼치게 된 민윤기 전교.
그는 유교문화의 윤리와 도덕을 알리기 위해 지금까지 부단히 봉사해왔다.
이에 화순군민신문은 제41대 전교를 맡게 된 그의 삶과 능주향교의 발전방향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41대 능주향교 전교를 맡게 된 소감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능주향교 전교 책임을 도맡게 되었습니다.
선대원임 전교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앞으로도 능주향교를 잘 보존해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향교라고 하는 곳을 지금 세대 젊은 층은 예의나 인성교육을 추구하는 사람만 다니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능주향교는 옛날 학교와 같기 때문에 가볍게 공부를 배우러 다닌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젊은 층의 인식의 전환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의 교육체계는 시험위주의 교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험 위주의 교육보다 앞서 인성교육이 필요하지 않은가에 대한 생각을 합니다. 이에 차후 향교에서는 인성교육을 위주로 많은 교육을 시킬 계획입니다.

능주향교에 대해 설명해준다면?
능주향교는 조선시대 지방관청에서 운영하던 공립교육관입니다. 조선 태조 원년 1392년에 창설되어 지금까지 629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300년 이상 된 고서를 67권이 보관 중에 있습니다. 문묘인 대성전과 동·서 양무에는 공자를 비롯한 오성·공문10철·송조6현·우리나라18현 등 모두 39위를 모시고 있습니다. 인조의 생모가 능성구씨였습니다. 왕의 특명으로 능성을 능주로 승격을 시켰습니다. 그러면서 목사골 향교(능주향교)가 창설되게 되었습니다. 능주향교는 능주·도곡·도암·춘양·이양·청풍·한천 7개 면을 관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임 전교님들의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지금까지 능주향교는 잘 유지되어왔습니다.

능주향교 활동중 가장 기억에 남는 특별한 활동이 있다면?
특별한 활동보다는 좋은 성과를 거둔 일이 있습니다. 제가 2019년 9월부터 2021년 9월까지 2년 동안 능주향교에서 유도회장직을 역임하는 동안 능주향교를 찾는 젊은 층의 유도회원을 증원을 시키는 데에 성과를 거두었던 일이 생각납니다.

화순군민들에게 한마디.
안녕하세요. 화순군민 여러분,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능주향교의 전교를 맡게 되었습니다.
향교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능주향교를 찾아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화순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김지해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