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詩〕젊은 노인의 노래

詩를 비추는 月
〔독자詩〕젊은 노인의 노래
  • 입력 : 2024. 01.24(수) 13:16
  • 정성연 기자
시인․수필가 김병연
[화순군민신문=정성연 기자]
머릿속엔
수많은 생각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호주의 시드니항에서
오페라 하우스를 바라보며
유람선도 타보고

사르트르와 보부아르가 연애했다는
불란서 카페에 가서 커피도 마셔보고

천국과 한 뼘 거리라는
유럽의 지붕이라는
스위스 융프라우에 올라
온 세상을 발아래 두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잘나가는 아들딸이 있고
공부 잘하는 손주들이 있고
하나님을 믿을 수 있고
마음을 잘 쓰는 아들이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시인․수필가 김병연
정성연 기자 hoahn01@hanmail.net